탄생 배경
국내에서 매년 20~30만 톤의 양곡(쌀)이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으로 인해 잉여 생산되는 문제가 있었어요.
정부 양곡 매입 및 식품 손실 가치만 매년 800억 원에 달했죠.
꽤나 심각한 일임에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드물었어요.
안재용 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있는 식품을 만들어 양곡 소비를 촉진시키자'로 이 문제를 해결하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재미있는 도전이 되겠다 싶어 젊은 감각의 스낵 브랜드 ‘파이토플레이크'를 만들었어요.
철학
파이토플레이크 브랜드의 핵심 철학은 ‘스낵 디자인’이에요.
‘스낵 디자인’은 우리 몸(맛, 식감, 영양성분), 창의성(패키지 디자인, 제품 기획, 레시피), 사회 요소(친환경, 농산업 이슈)들을 모두 고려하며 스낵을 만드는 것을 말하죠.
누군가 ‘뭐가 이렇게 복잡하고, 왜 이렇게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며 스낵을 만드냐’고 묻는다면,
'브랜드는 어떤 가치와 의미를 담고 있는지가 무척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해요.
특히, 미래 지속가능성, 농업 생태계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해 기업이 당연하게 고민해야 할 요소라 생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