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의미
지하에 있는 공간 상징을 담아, 건물 가장 아래층 또는 지하층이란 영어 의미 '베이스먼트(basement)'를 사용했어요.
탄생 배경
지하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외국 가라지 세일 느낌이 좋아 전통주 바틀 숍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안 마셔 보고 파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감정을 느끼게 됐죠.
손님들에게 술을 추천하기 위해 350여 가지의 술을 직접 6개월 동안 다 마셔봤어요.
마실 때마다 친구들에게 무슨 맛인지 어땠는지 물어봤죠.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감당할 수 없는 300여 가지의 술을 어떻게 처리하지?라는 또 다른 난처함에 빠졌어요.
그때 떠올랐던 게 한 잔씩 파는 바였고, 그동안 마셔온 경험을 바탕으로 칵테일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게 지금의 베이스먼트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됐죠.
철학
easy(쉬운). 어려운 건 딱 질색하거든요.
어렵고 고리타분한 전통주를 쉽게 접근하고, 데일리 하게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해 술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어요.
‘아임파인 소주’라는 브랜드도 운영 중인데, '나를 거치고 나온 술은 무조건 편하고 접근하기 쉽다'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베이스먼트는 어려운 전통주를 가장 맛있고 쉽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공간이라 자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