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BRAND

세상 모든 브랜드 이야기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공간

슈발츠발트

2022. 12. 1

MONDAY BRAND

세상 모든 브랜드 이야기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공간

슈발츠발트

2022.12.1

‘미드나잇 인 파리’영화 아시나요? 주인공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면서 1920년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만나는 이야기인데요, 최근 영화에 등장하는 파리 밤거리와 어울리는 카페를 발견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 과거 유럽 한 카페에 온 것 같았거든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두가 예술을 논하고 자기만의 인생관이나 철학을 말할 것만 같았어요.

한편에 놓인 피아노는 흘러나오는 음악조차 공연장으로 바꾸어 놓았죠.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는 사교모임뿐만 아니라 패션 팝업스토어, 음악공연들도 열린다고 해요.

박성빈 대표님을 만나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공간 카페 ‘슈발츠발트’이야기를 들어볼게요.

브랜드

슈발츠발트

대표

박성빈

탄생 시기

2018년 4월

위치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9번길 36-11

오픈시간

매일 12:00 - 21: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로고

이름 의미

‘슈발츠발트’는 독일의 지역 이름이에요.

검은 숲이라는 뜻으로,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햇빛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산림이 있는 지역이죠.

독일에 갔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지역이라서 이름으로 정했어요.



탄생 배경

클라리넷을 전공해서 대학 졸업 후 바로 독일로 유학을 갈 생각이었어요. 

준비하다 보니 막상 원했던 음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고요.

연주를 직접 하는 것도 좋지만, 연주회 기획이나, 파티를 만드는 플래너 쪽이 더 맞다고 느껴졌어요.

유학 갈 돈으로 차라리 음악도 즐길 수 있고, 좋아하는 패션 관련 파티도 열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카페 ‘슈발츠발트’를 창업했어요.


철학

처음 민락동에 ‘슈발츠발트’를 오픈할 때만 해도 유동인구가 하나도 없는 위치였어요.

오픈 직후 여러 악재가 겹쳐, 소위 말하는 ‘오픈 빨’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죠. 

지금 생각해 봐도 초반이 굉장히 힘들었네요. 

밤새 준비한 디저트를 손님이 없어 그대로 다 버리는 날들도 많았거든요.

그때 어머니와 저는 이거 하나만은 꼭 지키자라고 약속했어요.

‘어떤 분이 오시더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한 분 한 분 정성으로 대접하자’

아직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운영하고 있어요. 

그것 때문인지 재방문율이 보통 가게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이에요.

메인 서비스

모든 디저트류와 그에 올라가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요.
홈메이드 디저트와 다양한 향의 스페셜티 커피를 드실 수 있죠.

인공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아무래도 촉촉함이 덜할 수도 있고, 단맛이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우리 가게에 오시는 분들은 그런 다름을 느끼기 위해서 오신다고 생각해서 늘 홈메이드로 준비하고 있어요.

세상의 다양한 커피 향을 알려드리기 위해, 핸드드립 커피는 2주마다, 에스프레소는 1달마다 종류를 바꾸어서 사용해요.


차별화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커피 맛을 보여드리고 있어요. 

업계에서 소위 말하는 독특하고 비싼 ‘돈이 안되는 커피’들을 제공하고 있죠.

처음 드시는 분들을 위해 시음도 제공하고, 최대한 커피 매력을 다양하게 알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카페이지만 패션도 경험할 수 있어요.
SNS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브랜드들과 팝업 행사도 하고, 브랜드 옷들도 직접 입어서 보여드리고 있죠.

덕분에 옷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커피 뿐만 아니라 옷 얘기도 나누면서 친분을 쌓고 있어요.


사교 파티도 열려요.
다양한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파티 장을 제공하고 있죠. 

오픈하고 1시간 이내로 마감되는 편이라 저희만의 특별한 점이 됐어요. 


미래

다양한 팝업을 매달 진행하면서, 요즘은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특히 더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요. 

디지털화되고 있는 시대이긴 하지만, 미래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류가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질 거라 생각하거든요.
때문에 방문하신 고객분들이 슈발츠발트 크루 멤버처럼 느끼실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어요.
커뮤니케이션을 중점으로 두고, 낭만 가득한 만남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게 만들 거예요. 

패션 브랜드 숍인숍 판매 요청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 의류 판매도 가능한 편집숍 개념의 카페로서도 준비할 겁니다.

 

내가 사랑했던 영화음악을 찾아서🎬

슈발츠발트 

내가 사랑했던 영화음악을 찾아서🎬

Editor   Noh GeomSeo

Designer   Nam Joo Hee

세상 모든 브랜드 이야기, 먼데이 브랜드 

‘슈발츠발트’

Magazine Bettermonday Club


대표전화

1899-8232


운영시간 | 10:00~17:00   점심시간 | 12:30~13:30
(주말/공휴일 제외)

베러먼데이코리아 주식회사


대표 도경백 | 사업자 등록번호 475-81-01352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20-부산해운대-0257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71, 솔레비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