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의 왕이라고 불리는 바질. 열대 아시아에서 온 생명력이 강한 허브로 작은 화분만 있으면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어요.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햇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평균 온도가 20~25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곳에 심어주세요. 파종 후 약 10일이 지나면 귀여운 잎을 확인할 수 있는데, 두 세장만 두고 따도 다시 새싹이 금방 올라오기 때문에 자라는 장면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답니다. 수확을 할수록 더 크고 풍성하게 잎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초보 식물 집사 분들이 키우기 좋아요.
주로 향신요리에 자주 활용해서 잘 키운 바질을 화분에서 따다 요리에 넣어 먹으면 레스토랑이 따로 없어요. 특히 토마토 요리와의 궁합이 환상적이지요. 바질의 향긋한 향은 불면증 두통, 신경과민에 좋다고 하니 안 키울 이유가 없겠죠?